[오피셜] 리버풀, 영국 역사상 최고의 팀 군림했다…첼시전 승리로 창단 132년 통산 3000승 달성

배웅기 2024. 10.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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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창단해 올해로 132번째 생일을 맞은 리버풀이 통산 3,000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1점을 쌓은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20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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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1892년 창단해 올해로 132번째 생일을 맞은 리버풀이 통산 3,000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간 리버풀은 후반 3분 니콜라 잭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커티스 존스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승점 21점을 쌓은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20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뜻깊은 기록을 세운 리버풀이다. 구단은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창단 이래 통산 3,0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록은 승부차기 승리 포함이다.

1888년 출범한 풋볼 리그 디비전 1,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만 집계해도 전구단 통틀어 1위다. 리버풀은 2,065승을 거두며 압도적 선두를 수성하고 있다. 아스널(1,999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09승), 에버턴(1,901승), 애스턴 빌라(1,724승)가 차례로 뒤를 잇는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역시 자신이 지휘한 3,000번째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에 기쁘다. 실점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싸워야 한 순간이 있었지만 우리가 해낸 것에 만족한다. 리버풀이나 첼시 팬이 아니라고 해도 이번 경기를 모두 즐겼을 것이다. 리버풀 팬이라면 특히 즐거웠을 것"이라며 "나는 이 팀에 큰 자신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체들은 첼시전이 내가 갖는 첫 시험대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올라서도 승리했다. 첼시전을 이겼다고 해서 이 결과가 우리를 판단하는 잣대가 돼서는 안 된다. 6~8경기 후 판단해도 충분하다. RB 라이프치히, 아스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바이어 04 레버쿠젠, 애스턴 빌라전이 남아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사진=리버풀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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