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 2이닝 1실점…시즌 첫 블론세이브

원태성 기자 2024. 4. 19.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 투수 고우석(26)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의 왓어버거 필드에서 열린 코서프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더블A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 상황서 등판…9회 야수 선택으로 동점 허용
팀은 10회 연장 접전 끝 3-4 패배
고우석이 19일 경기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 투수 고우석(26)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의 왓어버거 필드에서 열린 코서프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더블A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한 고우석은 나흘 만의 등판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고우석의 시즌 성적은 5경기(7이닝)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4다.

시작은 좋았다. 고우석은 8회말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삼진 1개와 내야 땅볼 2개 등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9회말에도 마운드를 책임진 고우석은 흔들렸다.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고, 고우석은 콜린 바버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1, 3루 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제이콥 멜턴에게도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의 야수 선택으로 주자가 모두 세이프 됐고 1-1 동점이 됐다. 이 실점은 고우석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그래도 고우석은 끝내기 패전 위기를 피했다. 그는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로란도 에스피노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C.J.스텁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샌안토니오는 10회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3-4로 패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