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돌직구’ 스트라이크 던졌다”…윤대통령 개막전 시구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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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파크서 2023시즌 시작 알리는 시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했다.

윤대통령은 202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시작되는 4월 첫날인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개막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이날 윤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국 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공을 던졌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회)다.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인 윤 대통령은 이날 정규시즌 개막전에 등장해 마운드 위에서 야구팬들과 인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옆에서 시구를 지켜본 허구연 총재가 ‘역대급 돌직구’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시구한 공과 글러브는 윤 대통령 부부의 친필 사인이 적혀 부산 기장군 야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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