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4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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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8일 첫 출근,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불자들의 박수 속에 진우스님은 별다른 발언 없이 조계종 총무원장 집무실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종단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후보자가 1명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되는데, 진우스님은 단독 출마하면서 차기 총무원장으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특히 조계종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이 진우 스님을 차기 총무원장 후보로 합의 추대해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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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8일 첫 출근…조계사 삼존불 삼배로 집무 시작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8일 첫 출근,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진우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삼존불 앞에서 삼배를 올렸다. 불자들의 박수 속에 진우스님은 별다른 발언 없이 조계종 총무원장 집무실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무원 직원들은 진우스님에게 축하 인사와 꽃다발을 전했다.
진우스님은 1994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도입 이후 무투표로 당선된 첫 총무원장'이다.
2019년 종단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후보자가 1명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되는데, 진우스님은 단독 출마하면서 차기 총무원장으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특히 조계종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이 진우 스님을 차기 총무원장 후보로 합의 추대해 힘을 실어줬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자격심사를 통과한 진우스님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1961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난 진우스님은 백운스님을 은사로 1978년 사미계를 받았다. 고불총림선원과 용흥사 몽성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신흥사·용흥사·백양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장 권한대행·총무부장·기획실장·사서실장·호법부장·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진우스님의 취임 법회는 10월5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특설무대와 우정국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취임법회에는 원로회의 의장, 중앙종회의장, 교구본사 주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본사 주지 스님들과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 중앙종회 의원스님들, 이웃 종교 대표들,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총 1만여 사부대중이 함께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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