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고의 재능’이라더니...‘클럽, 대표팀 모두에서 부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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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리 파에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이미 자국 언론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중이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파에스의 최근 활약은 좋지 못하다. 현지 언론은 이미 그의 성적을 비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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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켄드리 파에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이미 자국 언론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중이다.
2007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미드필더 파에스는 에스테반 윌리앙과 더불어 첼시가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다. 자국 리그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무려 15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콜업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고 지난 2023년에 치러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첫 선을 보였다. 에콰도르 리그 역사상 최연소 데뷔이자 최연소 데뷔골이었다.
당연스럽게도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고 지난여름, 첼시 이적이 확정됐다. 이적료는 무려 1,000만 유로(약 148억 원). 현재 17세인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유스 보호 규정으로 인해 19세가 되는 2025년에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등극한 파에스. 시즌 초반까지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 들어 부진에 빠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파에스의 최근 활약은 좋지 못하다. 현지 언론은 이미 그의 성적을 비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대표팀에서도 부진은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11일에 치러진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에 선발 출전한 파에스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45분 만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매체는 “대표팀 내에서도 그의 성과는 좋지 못하다. 특히 에콰도르 ‘ESPN 데포르테스’는 그에 대해 ‘그 경기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였다. 그의 패스는 매우 강압적이었고 중원 지역에서 많은 소유권을 잃었다. 또한 그는 팀과 집단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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