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트럼프 취임식 간다…허영인·우오현·류진 회장도 참석

김수연 2025. 1.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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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8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한다"면서 "나머지 현지 일정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말 출국한다.

우 회장은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식에도 초청받아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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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을 가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2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물렀고,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10∼15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박동욱기자 fufus@dt.co.kr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8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한다"면서 "나머지 현지 일정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취임식에 이어 당일 저녁 열릴 무도회에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인사 중 취임식과 무도회 모두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도회에는 트럼프 부부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있어야 한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말 두터운 교분을 쌓아 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가량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정 회장은 당시 트럼프 당선인과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선·정책에서 '막후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트럼프 당선인뿐 아니라 측근들과의 접점을 확보한 상태다.

SPC그룹도 이날 허영인 회장이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인연이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매장이 약 200개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말 출국한다.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받았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고문으로 한미 교류 활동을 지원해왔다. 우 회장의 동생 우현의 회장이 한미친선협회 회장과 한미동맹재단 이사를 맡아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회장은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식에도 초청받아 참석한 바 있다.

이 밖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대표적 '미국통' 경제인으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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