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차이 극복한 한국 유명 10대 커플

사진제공=공명, 신은수 SNS

배우 공명(30)과 신은수(21)가 신작에서 1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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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기 데뷔한 공명은 2016년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직진 연하남으로 활약하며 본격 주목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허당 경찰 재훈 역을 맡으며 천만 배우에도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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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지내던 중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의 상대역인 오수린 역에 캐스팅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전지현의 아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비추게 된다.

이 두 배우가 만나 십대들의 풋풋한 이야기 '고백의 역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고백의 역사'에서 한윤석 역을 맡은 공명(왼쪽)과 박세리를 연기하는 신은수.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제작 봄바람영화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이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을 연기한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보다 한 살 많고 수능 시험도 포기한 채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은 짝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와 함께하면서 무심한 듯 그녀를 지켜보면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는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단 한 번도 고백에 성공해 본 적 없는 여고생 박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았다. 한눈에 반해버린 학교 '인기짱'에게 성공적으로 고백을 하기 위해 유일한 해결책인 한윤석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인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예고했다.

세리의 짝사랑 대상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은 차우민이 맡는다. 윤상현은 세리의 같은 반 짝꿍이자 '고백 대작전'을 함께하는 친구 백성래 역을, 강미나가 세리의 라이벌이자 생머리의 비밀을 세리에게 알려주는 친구 고인정 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