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상암벌에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가 작렬했다[카메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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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이번에도 해결사는 '월드클래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었다.
대한민국은 손흥민의 이 한 골에 힘입어 카메룬은 1대0으로 꺾고 '카타르월드컵' 완전체 마지막 평가전을 기분좋은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귀국 직전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린 'K-축구의 자존심' 손흥민이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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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이번에도 해결사는 '월드클래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FIFA 28위)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FIFA 38위)과 카타르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 친선전을 가졌다.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을 대비하기 위한 가상 상대 카메룬은 이번 친선전에 베스트 멤버를 데려오지 않았다. 주전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나폴리) 등이 빠진 1.5군을 가동했다. 23일 우즈베키스탄(FIFA 77위)을 상대로 0대2로 패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은 자신감 넘치는 강공으로 밀어붙였다. 이재성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이 기민하게 움직이며 골문을 노렸다. 점유율 등 모든 면에서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반 28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한목소리로 "손흥민!"을 연호했다. 골을 향한 염원이었다. 8분 후인 전반 35분, 손흥민이 뜨거운 염원에 골로 '더 뜨겁게' 응답했다.
김민재의 후방 빌드업 직후 손흥민이 중원에서 왼쪽으로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건넨 후 질풍같이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황희찬의 볼을 이어받은 '92년생 동기' 김진수의 크로스가 골키퍼 오나나의 선방에 막혀 튕겨나오기가 무섭게 손흥민이 문전에서 튀어올랐다. 짜릿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코스타리카전 2대2 무승부를 이끈 프리킥 원더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 상암벌에서 '찰칵' 셀레브레이션이 작렬했다. 관중석에선 신명나는 파도타기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손흥민의 이 한 골에 힘입어 카메룬은 1대0으로 꺾고 '카타르월드컵' 완전체 마지막 평가전을 기분좋은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왼발,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손흥민에게도 무려 7년 만에 대표팀에서 터뜨린 귀한 헤더골.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김)진수가 찬 공이 골키퍼 맞고 저에게 왔다. 제 앞에 수비수가 있었는데, 수비 키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헤더 슈팅을 했다. 운좋게 구석으로 들어갔다"고 결승골 순간을 설명했다.
귀국 직전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린 'K-축구의 자존심' 손흥민이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을 한껏 살렸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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