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영국 남부, 7월 강수량 관측 이후 가장 적어
이설아 2022. 8. 3. 11:07
영국에서는 지난달 강수량이 기록적으로 적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지난달 잉글랜드 남부 지역의 경우 1836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7월 강수량이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남부의 지난달 강수량은 10.5㎜로 평년 7월의 17%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북부에선 평년 수준으로 비가 내리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지난달 영국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46.3㎜로 평년 7월의 56%에 불과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오후엔 비가 그치겠지만, 습도가 매우 높은 데다 어제보다 기온도 높아져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자카르타는 7월에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인데요.
오늘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나이로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은 22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파리와 로마는 35도, 마드리드는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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