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속죄하고 살겠다" 전 연인 살해한 남성 영장심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제폭력 신고에 불만을 품고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금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며 "평생 속죄하고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씨는 그제 오전 7시 반쯤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전 연인이었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제폭력 신고에 불만을 품고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 씨가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금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며 "평생 속죄하고 살겠다"고 답했습니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살해 동기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서울남부지법으로 향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 씨는 그제 오전 7시 반쯤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전 연인이었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김씨는 약 8시간 후인 같은 날 오후 3시 반쯤 경기 파주시의 한 공터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차량 뒷좌석에서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여성이 자신을 교제폭력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16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미국 주도 중국 견제' IPEF 공급망 협정 타결
- 윤 대통령 반려견 '새롬이'와 동물농장 깜짝 출연‥"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 '문 열린 채 착륙' 아시아나, 사고 기종 비상구 앞자리 판매중단
- 민주 "오염수 시찰단, 활동 결과 빨리 보고하라‥여당은 청문회 협조해야"
- "평생 속죄하고 살겠다" 전 연인 살해한 남성 영장심사
- 배터리 스코어 1:77, 미국은 갈 길이 멀다
- "돈 받고 이런 짓 하면 안 돼요!" 뻔뻔함에 경찰 '폭발'
- [서초동M본부] SG사태 김익래 자택 압수수색 왜 없었나‥"수사팀 속내는?"
- [스트레이트 예고] 패권 전쟁, 위기의 한국 경제
- 1일부터 격리의무 사라져‥40개월 만의 '엔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