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호골 대업 달성’ 호날두, 또 다른 역사 썼다 “세계 최초 SNS 구독자 10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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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UR Cristiano'를 개설한 지 단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00만 명을 돌파했고, 끝내 자신이 보유한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틀어 구독자 10억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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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UR Cristiano’를 개설한 지 단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00만 명을 돌파했고, 끝내 자신이 보유한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틀어 구독자 10억 명을 돌파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다양한 SNS를 통틀어 총 팔로워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에 해당하는 수치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를 향한 세계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호날두는 8월 개인 유튜브 채널 ‘UR Cristiano’를 개설했다. 그는 채널을 개설한 지 단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조회수 1백만 회당 1,200달러(약 160만 원)에서 6,000만 달러(약 800만 원) 사이의 수익을 낼 수 있다. 호날두는 채널 개설 이후 3일 동안 이미 1억 달러(약 1,335억 원)을 벌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끝내 역사를 쓴 호날두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모든 SNS를 통틀어 10억 구독자를 돌파했다. ‘BBC’는 “이 수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와 중국 SNS 사이트인 웨이보, 콰이쇼유의 총 팔로워 수를 결합해 계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파올로 페스카토레 SNS 전문가는 “정말 대단한 성과이며, 이는 미디어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 변화를 더욱 강조하는 수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구 외의 분야에서 또 다른 업적을 낸 호날두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호날두는 13일 SNS를 통해 “함께라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나를 믿고, 지지하고, 나의 삶에 동행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는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며 승리하고, 역사를 쓸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얼마 전에는 본업인 축구 분야에서 대업을 달성한 호날두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1차전에서 통산 ‘900호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시그니처인 호우 세리머니가 아닌 눈물 세리머니를 펼치며 그 의미의 깊이를 더했다. 그는 “"감격스러웠다. 900호골을 달성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나와 내 주변 사람들만 알고 있다. 내 경력에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대업 달성 순간을 회상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릴 계획도 함께 알렸다. 통산 1,000호골 대업 도전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상이 없다면 41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축구 인생에서 나의 최고의 목표는 900호골 달성이었다. 그 이후에는 1,000골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11일 열린 스코틀랜드전에서도 득점을 추가하며 ‘901호골’을 달성했다.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지만, 여러 방면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펼치고 있는 ‘전설’ 호날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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