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2연승…"르망24시·WEC 진출 기대감 고조"

제네시스 브랜드의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지난 주말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시즌 2번째 대회인 '르카스텔레 4시간 레이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 클래스 우승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프랑스 르카스텔레 서킷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는 전체 종합 1위에 올라 시즌 총점 5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ELMS는 세계 최고 내구레이스인 르망 24시와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진출 전 실전 무대 성격의 시리즈로, 올 시즌은 10월까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6개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경기는 LMP2, LMP2 Pro-Am, LMP3, LMGT3 등 총 4개 클래스가 동시에 펼쳐졌으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LMP2 클래스 우승과 함께 전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은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 마티스 조베르(Mathys Jaubert), 다니엘 준카델라(Daniel Juncadella)로 구성됐다. 다니엘 준카델라는 "두 경기 연속 우승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열린 프랑스 르카스텔레 지역은 르망 24시가 열리는 '르망(Le Mans)'과 함께 프랑스 모터스포츠의 양대 성지로 불리며, 이번 우승은 제네시스의 향후 르망 24시와 WEC 본격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제네시스는 현재 IDEC 스포츠와 레이싱 운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ELMS에 참가하고 있으며, 내년 WEC 하이퍼카(LMDh) 클래스 진출을 목표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2연승의 기세를 이어 오는 6월 프랑스 사르트에서 열리는 '르망 24시'의 LMP2 클래스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내구레이스의 정점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과 제조사들의 기술력, 팀워크, 인내가 총체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무대로 꼽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