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인 줄 알았는데"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안되는 음식 6

사진=서울신문 DB

에어프라이어는 주방 필수 조리 도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장점이 많은 만큼 모든 음식에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재료를 선택하면 청소할 잔해들과 먹기 힘든 결과물이 남게 된다.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적합하지 않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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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채소

시금치, 케일, 근대 같은 잎채소는 뜨거운 공기에 휘날리며 금세 타버린다. 방울양배추, 호박, 애호박처럼 단단한 채소는 적합하지만, 잎채소는 볶거나 찌는 방식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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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수분이 많은 채소라 에어프라이어에 그냥 넣으면 뜨거운 바람에 끝부분이 마르고 탈 듯 바삭해져 식감이 거칠어진다. 양념도 잘 스며들지 않아 고소한 풍미가 떨어진다. 대신 기름을 살짝 두르거나 호일에 싸서 조리하면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면서도 구운 듯한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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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류 등 해산물

홍합, 조개, 가리비 같은 해산물은 조리 과정에서 자체에서 나오는 육즙과 국물이 중요한데, 에어프라이어는 건조한 열풍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이 수분이 금세 날아간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살이 오그라들며 질겨지고, 특유의 바다 향도 날아가 맛이 밋밋해진다. 특히 몇 분만 더 익혀도 과조리되기 쉬워 질긴 식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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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제품

빵이나 케이크, 쿠키를 굽는 것은 가능하지만, 일반 오븐 기준의 시간과 온도를 그대로 적용하면 과하게 익거나 타버릴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레시피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연합뉴스

#살코기

기름기가 적은 고기 부위는 에어프라이어의 강한 열에 쉽게 건조된다. 베이컨이나 기름이 많은 부위는 잘 어울리지만, 살코기 위주의 부위는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기름을 보충해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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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기 덩어리

덩어리째 큰 고기는 중심부까지 열이 골고루 전달되기 어려워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면 겉은 타기 쉽고 속은 덜 익는 경우가 많다. 반면 훈제나 조림처럼 오랜 시간 낮은 온도로 조리하면 고기의 결합조직이 서서히 풀리며 육즙이 보존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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