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신속 예타 통과…하남시·정치권 “조속 착공” 한목소리

강영호 기자 2026. 3.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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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평가위 가결… 신속 예타 첫 사례로 사업 속도
▲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10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통과시켰다(위례신사선 노선도) /인천일보 DB.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10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B/C 1.06을 기록해 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하남시는 지난 1월 시장 성명서를 발표하며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위례신사선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지 17년이 지났으나 착공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극심한 교통혼잡과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었다. 하남시는 이번 통과에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시는 향후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노선을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뿌리 뽑을 수 있는 핵심적인 계기다"라고 밝혔다.

정치권의 움직임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입장을 내고 사업 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속 예타 통과는 사업의 첫 단추일 뿐이다"라며 "후속 절차를 빠르게 이행하고 착공 시기를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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