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들이 많이 신는 예쁜 운동화

핫한 운동화

사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구두를 신어야 하거나 실내 활동이 잦아 슬리퍼를 신는 이들이 아니라면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생활한다. 우리나라는 특히 운동화 착용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워낙 착용 비율이 높다 보니, 이제 운동화는 스스로의 패션 경향을 나타낼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된다. 지금부터는 최근 패션템으로 핫한 운동화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푸마 팔레르모

푸마의 ‘팔레르모’는 1980년대 초반 축구 경기장에서 첫선을 보인 클래식 스니커즈다. 우수한 내구성의 스웨이드 소재로 어퍼가 제작됐으며, 옆면에는 폼 스트라이프와 푸마, 팔레르모 금박 로고가 배치돼 있다. 하단부에는 접지력이 뛰어난 고무 소재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코발트 글레이즈’ 색상이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템으로 인기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19,000원이다.


푸마 스피드캣

레드 계열의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고자 할 때는 푸마의 ‘스피드캣’을 추천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피드캣은 다소 촌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운동화였다. 쨍한 색감이 그 역할을 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그 색감이 인기의 요인이 되고 있다. 1999년 푸마가 처음 선보인 레이싱화로,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외관 전체는 스웨이드 재질로 덮여 있다. 판매가는 139,000원이다.


나이키 코르테즈

나이키 코르테즈는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은 운동화다. 나이키 공동 창업자인 빌 바워먼이 당시의 어떤 신발보다도 가볍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신발이다. 레트로한 매력과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중창, 시소 디테일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1972년 출시된 오리지널에서 영감을 받은 폼 중창과 헤링본 패턴이 새겨진 고무 밑창을 갖춰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19,000원이다.


아디다스 삼배 W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진 스니커즈 중에서 아디다스의 ‘삼배 W’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은 또 없을 것이다. 아디다스 삼바의 아이코닉 스타일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유연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캥거루 가죽 소재의 어퍼를 갖추고 있다. 외부 스티치가 보이지 않도록 토 캡은 깔끔하게 마감했으며, 상징적인 3 스트라이프 자수와 금색 삼바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39,000원이다.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CL핑크 색상의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은 착화감이 편할 뿐 아니라, 빈티지한 스타일이 매력적인 신발이다. 1979년 핸드볼 선수를 위해 처음 출시한 클래식 스니커즈 라인으로,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천연 돼지가죽의 스웨이드 어퍼를 갖췄다. 옆면에는 상징적인 3 스트라이프와 배색의 스페지알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반투명한 검 러버 아웃솔의 스니커즈로, 판매가는 139,000원이다.


아디다스 가젤 인도어

아디다스 가젤 인도어 블랙 색상은 어떤 패션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다. 가젤 인도어 트레이닝화는 1979년 출시된 라인으로, 본 제품은 최초의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튼튼한 내구성의 천연 가죽 소재 어퍼, 볼록한 엠보싱 디테일이 돋보이는 설포 디자인을 갖췄다. 옆의 3 스트라이프에는 톱니 형태의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아디다스 가젤 인도어의 판매가는 159,000원이다.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66 빈티지

오니츠카타이거의 멕시코66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스트라이프가 최초로 적용된 림버와 기타 클래식 트레이닝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최초로 세상에 공개됐으며, 이후로 꾸준히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멕시코66 빈티지는 클래식한 셰이프와 날렵한 스타일, 그리고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색상이 매력적인 스니커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200,000원이다.


아식스 젤 카야노 에이스

아식스 젤 카야노는 운동화 본연의 기능도 우수하지만, 패션 아이템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젤 카야노 에이스는 세련된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가벼우며 편안한 골프화다. 어퍼에는 자카르 메시 소재를 적용했으며, 래미네이트 코팅 처리를 거쳐서 내구성이 뛰어나다. TPU 소재의 견고한 힐 서포트로 골프화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패션템이다. 판매가는 199,000원이다.


뉴발란스 M1906RA

뉴발란스 M1906RA는 2009년 출시된 MR1906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복각한 운동화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충격 흡수와 내구성이 우수한 에너지 미드솔이 사용됐으며, 아치에는 뒤틀림을 방지하는 지지대가 사용됐다. 스포츠 속성의 메시와 인조가죽 소재를 조합해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품이다. 가격은 179,000원이다.


뉴발란스 M2002

뉴발란스의 M2002 라인업은 빈티지 슈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웜톤의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는 빈티지 컬러의 운동화로, 레트로룩뿐 아니라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우러진다. 누벅 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과거의 라인업에 비해 2컬러 슈레이스와 힐카운터 쪽 리플렉티브 디테일이 추가됐다. 이 제품에도 에너지 미드솔이 사용돼 착화감이 편안한 편이다. 가격은 18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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