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42타석 무홈런’ 오타니, SF 벼른다···13일 꿀맛 휴식 후 14일부터 홈3연전 ‘대포쇼’ 준비

9경기 42타석째 홈런이 없다. 보통 선수라면 침묵이라 하기엔 어색할 정도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 얘기라면 달라진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타자로 꼽히는 그가 이 정도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래서 14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과의 일전을 앞두고 그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린다.
오타니는 12일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5타수1안타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안타는 9회 마지막 타석에 나온 3루타였다. 연속 경기 안타는 계속됐지만 그동안 홈런이 1개도 없었다.

오타니는 9경기 42타석 동안 홈런을 치지 못하면서 올 시즌 최장 기간 무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이 23개에서 멈춰서 있다. 타율 0.290, OPS 1.008로 여전히 뛰어난 공격 성적을 내고 있지만, 홈런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그사이 라이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깜짝 거포 칼 롤리(시애틀)가 치고 나가며 홈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저지는 12일 열린 캔자스시티와 원정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5호 홈런을 날리며 4타수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26개 홈런으로 MLB 전체 1위를 달리는 롤리에 1개 차로 접근했다.

저지는 지난 8일 보스턴전까지 6경기 연속 홈런포가 침묵하며 오타니와 홈런 경쟁에서 2개가 뒤졌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다시 홈런 페이스를 끌어올려 오타니와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홈런 경쟁 라이벌들이 치고 나가는 사이 오타니의 침묵이 길었다.
13일 경기가 없어 하루 꿀맛 휴식을 취한 오타니는 14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홈 3연전에서 대포 사냥에 나선다. 육아와 경기로 지친 오타니가 하루 휴식 후 다시 방망이에 힘을 쏟는다. 저지도 13일 캔자스시티전에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에서 빠지고 휴식을 취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9세’ 아이들 미연, 용산 50억 주상복합 매입…전액 현금
- 람보르‘길리’, 다시 해냈다! 여자 1500m 금메달···최민정 은메달
- 박나래, 7시간 40분 조사 끝 등장…“심려 끼쳐 죄송” 고개 숙여
- 타쿠야, 20년 간 묻어둔 친부 진실에 ‘충격’…母 끝내 오열 (살림남)
- 박서진 “성형 비용 1억 넘어” 고백 (전현무계획3)
- ‘여자 1500m 3연패 좌절’ 그래도 최민정 쓴 새 역사···은메달 추가하며 동·하계 올림픽 메달
- [전문] 구성환, 꽃분이 떠나보냈다…“내 딸이자 짝꿍, 다시 만나자” 먹먹
- ‘찬란한 너의 계절에’ 첫 방송 4.4%
- 전지현, 선명한 복근+완벽 레깅스핏…44세 안 믿기는 근황
- [SNS는 지금] 이효리, ♥이상순에 딱 붙어 미소…13년 차에도 신혼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