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미국이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한국 참여 불필요"

최인선 기자 2026. 5. 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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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서 사고 발생한 HMM 나무호.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탈출을 지원하던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단하면서 한국의 참여 검토도 사실상 필요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했다가 이틀 만에 중단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과 관련해 "작전이 종료된 만큼 참여 검토는 꼭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해양자유구상'과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를 검토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 상황과 관련해선 "현재 예인 중이며 내일 새벽쯤 항구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입항 후 조사팀을 보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격 가능성에 대해선 "초기에는 가능성이 거론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도 검토했지만 추가 확인 결과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침수나 선체 기울어짐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미국 측 언급은 우리 선박이 피격됐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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