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시장 겨냥 '갤럭시 A26 5G' 출시…20만 원대 '가성비' 5G폰

120Hz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1380 탑재

[이포커스]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5G 스마트폰 '갤럭시 A26 5G'를 출시했다.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인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삼성전자 및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갤럭시 A26 5G'는 6.7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120Hz의 높은 주사율은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1,000니트의 최대 밝기는 밝은 야외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를 적용해 화면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스마트폰은 갤럭시 A35(2023)에 사용된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로 구동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8GB RAM과 256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25W 고속 충전을 지원,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A26 5G는 안드로이드 15 기반 'One UI 7'을 탑재하고 6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동급 가격대의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점으로 꼽힌다.

50MP OIS 카메라, IP67 방수방진…AI 기능까지 더한 '만능' 스마트폰

갤럭시 A26 5G는 후면에 50MP 메인 카메라(OIS 지원), 8MP 초광각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사진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선명한 셀카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삼성의 AI 기능인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와 '피사체 지우개(Object Eraser)'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사진을 편집하고 검색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먼지와 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측면 지문 스캐너와 스테레오 스피커, NFC 기능까지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 A26 5G'는 8GB RAM + 128GB 저장 공간 모델이 2만4,999루피(약 21만 원), 8GB RAM + 256GB 저장 공간 모델이 2만7,999루피(약 23만 6천 원)에 판매된다. 어썸 블랙, 민트, 화이트, 피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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