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와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다시 만났다. 그 결과물은 두가티 파니갈레 V4 람보르기니(Ducati Panigale V4 Lamborghini)다.이 모델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처음 공개됐으며, 한국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두가티 파니갈레 V4 람보르기니는 스트리트파이터 V4 람보르기니와 디아벨(Diavel) 1260 람보르기니 이은 세 번째 협업 모델로, '첨단 기술, 스포티함, 희소성'을 핵심 가치로 한다.
이탈리아 모터 밸리(Motor Valley)에 기반을 두고 있는 두 브랜드는 열정과 창의력, 기술력을 결합해 '탈 것'이라는 공통 주제의 예술 작품을 창조했다. 이번 콜라보는 두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퍼포먼스가 뛰어난 두카티의 최신 슈퍼바이크 파니갈레 V4 S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Revuelto)로 이뤄졌다.

두 모델은 각 브랜드의 최신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두 모델에 탑재된 파워 트레인은 각 브랜드의 상징인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러(Desmosedici Stradale)와 람보르기니 V12 HPEV다.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클만(Stephan Winkelmann)은 "람보르기니와 두카티, 두 독보적인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가 만날 때 이탈리안 정신과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카티는 레부엘토 극한의 스포티함과 독점성을 마스터피스 수준으로 재해석해냈다."라고 말했다.

두카티 CEO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Claudio Domenicali)는 "파니갈레 V4 람보르기니는 두 상징적인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열며, 이탈리안 제품의 우수성, 스포티함, 퍼포먼스를 디자인으로 완벽히 표현했다. 두 모델의 협업으로 다시없을 컬렉터용 한정판 모터사이클이 탄생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니갈레 V4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의 상징적인 디자인 특징인 알루미늄 단조 휠, 적극적으로 사용된 카본 파이버 소재, 그리고 그라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와 네로 녹티스(Nero Noctis)의 듀얼 컬러 리버리, 전용 자수 시트 및 인테리어 마감 등의 디테일을 반영한 독창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었다. 총 630대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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