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캐논 DSLR 쓸때였을거임
50mm 1.8 하나 팔려고 중고나라에 올려뒀는데
직거래 요청이 와서 퇴근하고 나감
도착하니 여자 두명이 서있더라
한명이 바디 꺼내더니 찍어봐도 되냐고 물어봄
당연히 된다고 함. 근데 옆에 여자가 뭔가 좀 표정이 꼬롬했음
무슨 휴대용 스튜디오? 흰색 사진찍을때쓰는거 척척 펴더니
안에 뭐 집어넣고 한 7장 찍음
노트북에 SD카드 물려서 막 보다가 갑자기 핀이 안맞네 초점링에 기스가 어쩌구 하더니 안산다고 하고 감
위에 언급된 표정 꼬롬한 여자가
사실 렌즈 대여를 하려고 했는데 급해서 이렇게 했다 죄송하다 하고 따라감
차비만 5000원 날렸음
ㅅㅂ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