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첫 승리’ 인천Utd, 멀티골로 연승 이끈 무고사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첫 연승을 달성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무고사는 리그 최다 득점에 올랐다.
인천은 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에는 골잡이 무고사와 주장 이명주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10분 이명주가 전방으로 보낸 공을 무고사가 오른발로 슈팅해 상대 골키퍼를 넘기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23분 김천이 동점골을 만드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며 인천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이명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무고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2-0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11분 김천 고재현이 박철우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넣으며 2-1로 따라붙었다. 후반 내내 양팀은 공방을 이어갔고, 김천이 역습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로 2승1무3패, 승점 7점을 기록한 인천은 리그 최하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무고사는 이날 시즌 5호·6호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왕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홈에서 첫 승의 기쁨을 많은 분들과 누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득점 찬스에서 결과가 나왔더라면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갔을 것”이라며 “실점 장면을 다시 돌려봐야 할 것 같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준비했던 부분이 잘 나오긴 했지만, 90분 동안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끌고 가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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