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동 시장개척단 모집

스마트기기, 드론 등 4차산업 기업

리야드, 두바이 현지서 수출 상담

▲ 지난해 9월 성남시 중동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시스포케어’ 제품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판로 개척에 나설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 20개 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스마트기기, 드론, 게임,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이 집중 모집 대상이다.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돼 현지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한다.

시는 해당 기업에 현지 수출 상담장 제공,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통역, 편도 항공료 50%(1개사 1명)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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