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닢이 '모기 구충제' 역할을 한다?

아마도 캣닢이 고양이를 완전히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가 캣닢을 씹는 또 다른 이유는 성가신 모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캣닢과 덩굴식물(캣닢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식물)에는 이리도이드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화합물은 일종의 천연 벌레 퇴치제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캣닢에 뒹굴며 몸을 문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 이로 인해 이러한 물질이 모피로 전달됩니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고양이가 캣닢을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식물을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에게는 모기를 피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은 캣닢과 은덩굴을 핥고 씹는 목적이 잎을 손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이론화하고 고양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은 고양이가 캣닢과 덩굴잎을 씹어 손상을 입으면 더 많은 양의 이리도이드가 방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으깬 은빛덩굴 잎은 다양한 이리도이드의 더 복잡한 혼합물을 생성합니다.

이 연구에서 고양이는 손상된 잎을 문지르고 핥고 씹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는 가장 강력한 벌레 퇴치 특성을 가진 식물이 전반적으로 고양이에게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상된 은빛덩굴 잎은 낮은 농도에서도 모기를 더 효과적으로 쫓아냈습니다. 즉, 고양이는 온전한 잎에 비해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손상된 잎이 더 적게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연구자들은 고양이가 캣닢과 은빛덩굴 잎을 씹는 이유 중 하나가 식물에서 생산되는 물질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라는 이론을 세웠습니다. 이는 실제로 고양이가 식물에 몸을 문지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자극하여 더 많은 이리도이드를 몸으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양의 이리도이드가 방출될수록 이리도이드에 민감한 모기 및 기타 곤충을 더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습니다.

벌레를 멀리하는 것이 고양이가 이 식물에 열광하는 잠재적인 이유 중 하나이지만,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며 이 행동을 설명하는 다른 대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특정 연구의 결과는 고양이 부모가 고양이의 행동을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간이나 고양이를 위한 벌레 퇴치제로 캣닢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발견은 모기를 포함한 광범위한 해충에 대한 기피제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식물 효소를 식별하는 새로운 단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연구는 결론지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귀여울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연구자들이 더 효과적인 벌레 퇴치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좋은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