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지선, 만취 운전 6중 추돌사고의 기억 "온몸에 불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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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이지선이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선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고 오빠의 차를 얻어 타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신호등이 바뀌었다. 오빠도 차를 세웠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중에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도망가다가 저희 차를 들이받았다. 차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뒷좌석에 있던 저의 몸에 붙었다. 오빠가 티셔츠를 벗어 불을 꺼줬다"고 끔찍한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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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186회에는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이도현, 교수 이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이지선에 조심스레 "그때의 이야기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지선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고 오빠의 차를 얻어 타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신호등이 바뀌었다. 오빠도 차를 세웠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중에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도망가다가 저희 차를 들이받았다. 차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뒷좌석에 있던 저의 몸에 붙었다. 오빠가 티셔츠를 벗어 불을 꺼줬다"고 끔찍한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저는 사실 기억이 거의 없다. 오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의사분들이 '동생이 화상이 문제가 아니다. 맥박도 안 잡히니 곧 갈 것 같다. 작별 인사해라' 했다. 그래서 '좋은 동생이었다. 잘 가' 했는데 아직까지 안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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