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일 없길 바란다”… 알론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비니시우스 ‘항명 논란’에 직접 답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비니시우스는 교체 과정에서 보인 불만스러운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교체 사인이 나오자 비니시우스는 사비 알론소를 향해 손짓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사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비니시우스와 지난 금요일에 이미 대화를 나눴고, 그 일은 완전히 정리됐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호진]
사비 알론소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비니시우스는 교체 과정에서 보인 불만스러운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10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2-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교체 사인이 나오자 비니시우스는 사비 알론소를 향해 손짓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현지 중계 카메라에도 이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벤치로 향하던 중 “왜 항상 나만 교체하느냐, 이럴 바엔 팀을 떠나는 게 낫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도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경기에서 교체될 때 보인 내 반응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동료들, 구단, 회장에게도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사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비니시우스와 지난 금요일에 이미 대화를 나눴고, 그 일은 완전히 정리됐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연 비니시우스가 앞으로 이번 논란을 딛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의 태도 논란이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날지, 혹은 또 다른 불씨로 번질지는 향후 경기장에서의 행동이 결정할 것이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