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차량서 뛰어내린 20대 피해자의 반전..마약 혐의로 구속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2. 9. 22.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15일 남성 4명에게 납치됐다가 탈출한 20대 남성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당시 납치에 가담한 일당 4명 중 일부도 특수강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를 납치했던 이들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남성 4명에게 납치됐다가 탈출한 20대 남성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당시 납치에 가담한 일당 4명 중 일부도 특수강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여자친구는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납치했던 이들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0시20분경 서울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이 탄 차량에 납치됐다.
목격자가 당시 인근 건물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남성들이 검은색 차량 문을 열더니 A 씨를 강제로 태웠다. A 씨가 “으악,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며 저항했으나 소용없었다.
납치됐던 A 씨는 사건 발생 30여 분 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남성 4명 중 차에 타지 않았던 1명을 현장 인근에서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A 씨와 채무관계가 있다”, “차량에 태우는 것은 말리려고 했다” 등의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조사에서 A씨가 마약을 한다는 진술을 확보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규모가 커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여자친구는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납치했던 이들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0시20분경 서울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이 탄 차량에 납치됐다.
목격자가 당시 인근 건물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남성들이 검은색 차량 문을 열더니 A 씨를 강제로 태웠다. A 씨가 “으악,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며 저항했으나 소용없었다.
납치됐던 A 씨는 사건 발생 30여 분 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남성 4명 중 차에 타지 않았던 1명을 현장 인근에서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A 씨와 채무관계가 있다”, “차량에 태우는 것은 말리려고 했다” 등의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조사에서 A씨가 마약을 한다는 진술을 확보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규모가 커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중년에 ○○ 자주 시달리면…치매 위험 높아진다
- 野 “차기 대권주자 조사서 빼달라 하라” 한동훈 “그게 더 호들갑”
- ‘푸틴 입’ 러 대변인 아들에 “징집 대상” 전화하자…“못 간다”
- 대학 축제에 ‘음란물’ 연상 메뉴판 논란…“2022년 맞나”
- 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겨냥 “여론 호도하는 부적절 언행 자중”
- ‘가정주부’ 박수홍 형수 200억원대 부동산 소유 의혹…공범 여부 조사
-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통해 HOOXI 캠페인 전 세계에 소개”
- 정찬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징역 7년 선고…의원직 상실형
- “이은해, 동생 장례식에서 웃고 있었다더라” 유족 엄벌 촉구
- 대통령실 “사적 발언 외교적 성과로 연결…부적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