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문을 열면 뭐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뒤지게 되는 집이 많습니다. 도어 포켓에 세워 둔 소스병은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옆으로 쓰러지고, 남은 반찬은 큰 통에 조금씩 담겨 자리만 차지합니다. 그러다 안쪽에 밀려난 것들은 잊혔다가 상해서 버리게 됩니다. 이건 냉장고가 작아서가 아니라 칸을 나눠 두지 않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도어 포켓부터 칸을 나누십시오
냉장고 길이조절 칸막이 2개입은 1,000원이고, 도어 포켓에 끼워 쓰는 형태입니다.당기면 최대 12센티미터까지 늘어나서 포켓 폭에 맞게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소스병과 튜브 양념이 서로 기대며 쓰러지던 게 딱 서 있게 됩니다.두 개가 들어 있어서 위아래 포켓을 한 번에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남은 양념은 작은 통에 옮기십시오
미니 원형 소분 용기 10개입은 1,000원이고, 하나에 60밀리리터짜리입니다.먹다 남은 소스나 다진 마늘을 큰 통째로 두면 그 통이 한 칸을 다 잡아먹습니다.한 번 쓸 만큼만 나눠 담아 두시면 꺼내 쓰기도 쉽고 공기와 닿는 면도 줄어듭니다.견과류나 알약처럼 자잘한 것을 담아 두기에도 크기가 알맞습니다.

냄새는 탈취제로 눌러 두십시오
냉장고 탈취제 170g은 1,000원이고, 숯 성분이 들어 있어 사십 일 정도 갑니다.정리를 아무리 해도 냄새가 남으면 안에 든 음식에 그 냄새가 그대로 뱁니다.김치나 생선을 자주 두시는 집이라면 냉장실과 냉동실에 하나씩 두십시오.용기가 투명해서 안쪽이 줄어드는 게 보이니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정리하면 도어 칸막이, 소분 용기, 그리고 탈취제입니다.세 개를 다 사도 삼천 원입니다.냄새가 유난히 심한 집이라면 Big 냉장고 탈취제 420g 2,000원짜리가 석 달을 갑니다.오늘 냉장고 문을 열고 도어 포켓부터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