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용강관, 영농조합과 거래 확대
농민 직접 구매로 수익성 확보
최근 농원용강관 제조업계가 지역 단위 영농조합을 활용한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역 단위의 농민들은 영농조합을 만들어 농원용강관 등 비닐하우스에 필요한 자재를 구매한다. 특히 현금결제로 강관사와 거래를 할 때 농협중앙회로부터 공급 받는 가격보다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농원용강관 업계는 농협중앙회의 연단가 판매 보다 현실성 있는 가격 정책을 수립할 수 있어 영농조합과의 거래를 선호한다.
영농조합은 농업인의 협업적 경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이 단체를 통해 농업에 필요한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생산업체 간 계통구매 계약을 통해 해당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원용강관을 제공하고 있다. 농가에서 하우스에 사용되는 강관의 규격과 수량을 적어 지역 농협에 조달을 요청하면 중앙회가 계통구매 계약 업체 이를 통보, 해당 농협에서 가장 가까운 업체가 공급한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를 통해 농원용강관을 구매할 경우 저금리 대출을 비롯한 시공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받게 된다.
올해 농원용강관 업계는 군단위의 시설원예 농가 경영비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를 지원하고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시설하우스의 에너지절감시설(다겹보온커튼 등) 설치와 지열,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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