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대신 삼성전자 1만 3천주 모은 부부 교사 '특별 배당' 금액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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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반도체 대장주를 선택한 지방의 30대 부부 교사 투자 사례가 시장의 눈길을 끈다.

1993년생 동갑내기 부부 교사는 2021년부터 대출과 공제회 자금을 동원해 삼성전자 우선주 1만 3,000주를 수집했다.

주가 폭락과 위기설이 쏟아지던 2024년 말까지 매수를 지속해 총 자산 평가액을 26억 원 수준까지 키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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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방 아파트 매수를 위해 수억 원대 대출을 받는 주택 시장의 구조를 주식 시장에 적용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 기업의 주식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해 모아갈 자산으로 판단한 것이다.

계좌 평가 금액이 급감하는 하락장에서도 주가 대신 수량 자체를 늘리는 전략을 유지하며 보유 물량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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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목적을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로 설정하면서 보유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분기 정규 배당금을 바탕으로 매분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통장에 적립하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특별배당 시나리오를 제외하더라도 정규 배당만으로 매년 수천만 원대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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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교사가 밝힌 최종 목표는 주식 계좌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이 본업인 교직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시점이다.

삼성전자에서 받는 분기 배당금이 월급을 대체하는 수준에 도달할 경우 교직 퇴직까지 고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장의 극심한 비관론 속에서도 수량 집중에 성공한 이들의 자산 형성 방식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던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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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가능성을 주당 5,088원~8,116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삼성전자 우선주 1만 3,000주에 단순 적용하면 예상 특별배당금은 약 6,614만 원~1억 551만 원에 달한다.

정규 배당금과 별도로 받을 수 있는 금액만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을 넘어서는 셈이다.

다만 특별배당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실제 지급 여부와 금액은 향후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