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실패한 승부수 벨라스케즈…홈런 3방 맞고 6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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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오른팔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또 실망감만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벨라스케즈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7피안타(3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벨라스케즈는 등판 후 이날 경기까지 5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87로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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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오른팔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또 실망감만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벨라스케즈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7피안타(3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7월까지 리그 3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던 롯데는 기존의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우승 청부사'로 벨라스케즈를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벨라스케즈의 기대치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같은 에이스였다.
그러나 벨라스케즈는 등판 후 이날 경기까지 5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87로 기대 이하다.
미국에서 보여준 게 있는 선수였던 만큼, 롯데 벤치는 계속해서 그에게 기회를 준다.
돌아오는 건 실망스러운 투구다.
벨라스케즈는 2회 류효승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두들겨 맞았고, 4회에는 고명준에게 또 2점 홈런을 맞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에게 밋밋한 직구를 던졌다가 그대로 통타당했다.
정교하지 못한 제구력과 '빛 좋은 개살구'인 시속 150㎞ 직구만으로는 KBO리그 타자를 이겨내지 못한다.
지난달 12연패와 함께 가을야구마저 위태로워진 롯데의 고민이 깊어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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