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맥라렌, 레드불 제치고 팀 챔피언…노리스 아부다비GP 우승

랜도 노리스(24·맥라렌)가 '2024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소속팀에 26년 만에 '콘스트럭터스(팀) 챔피언'을 안겼다.

노리스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시간 26분 33초 2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리스는 폴투윈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1위로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카를로스 사인츠와 샤를 르클레르(이상 페라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시즌까지 4연패를 조기에 확정지은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74점을 쌓아 페르스타펜(437점)에 이어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라이벌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를 제치는 건 물론 팀 챔프까지 견인해 내년 시즌을 기대케 했다.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은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9번째(1974년, 1984년, 1985년, 1988년, 1989년, 1990년, 1991년, 1998년, 2024년) 팀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노리스는 2그리드에서 출발한 피어스트리의 추격을 받았지만 피어스트리가 페르스타펜과 충돌하는 바람에 경주차가 손상을 입은데다 벌점까지 받아 더이상 노리스를 추격할 수 없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맥라렌, F1대회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