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마지막 단풍, 바로 여기서 끝난다” 일년에 한 번 열리는 ‘비밀 숲길’

베어트리파크 단풍 / 사진=베어트리파크

짧아서 더 애틋한 가을, 그 마지막을 장식할 단풍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주목해보세요.

단풍과 곰, 정원이 어우러진 이색 가을 축제가 11월 16일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베어트리파크 은행나무 / 사진=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는 약 10만 평의 대지 위에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자 테마파크로,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이 서식하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올해 가을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단풍낙엽 산책길'. 평소에는 숲 보호를 위해 폐쇄되었다가 매년 가을, 단 7주간만 개방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오직 가을에만 열리는 '단풍낙엽 산책길'

베어트리파크 비밀의숲길 / 사진=베어트리파크

🕘 개방 기간: 2025년 9월 27일 ~ 11월 16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 비밀의 숲길은 전망대 오른편에 숨겨져 있으며,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군락을 따라 약 20분간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 햇살이 비치는 단풍 터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이 길을 '가을의 인생샷 명소'로 만들었습니다.

곰과 함께하는 가을 풍경

베어트리파크 반달곰 / 사진=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만의 차별점은 단풍뿐 아니라 '동물과의 공존'입니다.

반달곰동산에서는 활발한 아기 반달곰부터 거대한 불곰까지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을 숲을 배경으로 한 곰들의 모습은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진귀한 경험입니다.

🎏 오색연못 체험: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
🦌 애완동물원: 꽃사슴, 공작새, 원앙 등 소동물들과 교감하는 공간

50년 정성으로 가꾼 정원의 절정

베어트리파크 분재원 / 사진=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는 2009년 개장했지만, 설립자 이재연 회장이 1960년대부터 가꿔온 '비밀의 정원'이 뿌리입니다.

약 1,000종, 40만여 점의 식물이 식재된 이곳에는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정원들이 조성돼 있습니다.

🌲 만경비원(분재원), 야생화동산, 열대온실원, 향나무동산 등이 대표적이며, 800년 된 느티나무가 중심을 이루는 유럽식 정원 '송파원'은 단풍 절경을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힙니다.

특별한 주말 이벤트

베어트리파크 산책로 / 사진=베어트리파크

🎶 야외 음악회: 11월 15일(토), <이삼수 브라스 밴드> 연주 (오후 3시 / 5시)
🌿 스페셜 가든 투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설립자 해설 (참가비 30,000원, 입장료 별도)
🎨 체험 프로그램: 팔찌, 키링, 단풍잎 왕관 만들기 등 (매주말 오후 1시~4시, 일부 유료)

여행 팁 & 관람 정보

베어트리파크 가을축제 / 사진=베어트리파크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신송로 217
💰 입장료: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경로·장애인 11,000원)
🅿️ 주차: 무료
🕘 운영시간: 하절기 기준 오전 9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

베어트리파크 송파원의 고목 / 사진=베어트리파크

가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반달곰이 뛰노는 단풍 숲, 그리고 50년 세월이 깃든 아름다운 정원.

베어트리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가을 정취를 놓치지 마세요.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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