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매진될 줄이 새벽에 시작됐다” 트럼프가 방문한 특별전시회, 하루 2,500명

경주 신라 금관 / 사진=경주문화관광

2025년 가을, 경주는 다시 한 번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린 이번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은 신라 금관 여섯 점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역사적인 순간이다.

신라 금관 6점, 104년 만에 한자리에 ✨

경주 신라 금관 전시회 / 사진=경주문화관광

전시는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a실에서 열리고 있다.

1921년 금관총 금관이 세상에 드러난 이후 처음으로 모든 신라 금관이 한 공간에 전시된 이번 특별전은 그 자체로 한 시대의 권력과 미학, 위엄을 집약한 장면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천마총 금관' 실물 전시가 큰 화제를 모으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지금, 경주에서 가장 뜨거운 장소다.

입장 팁: 선착순 티켓 필수 🎫

경주 신라 금관 모습 / 사진=경주문화관광
국립경주박물관 내부 / 사진=경주시 공식 블로그

전시는 11월 2일 공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관람객도 등장했다. 관람은 무료이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총 2,550명, 회차당 1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 운영 기간: 2025년 11월 2일 ~ 12월 14일 (총 43일간)
🕘 관람 시간: 평일 17회 / 주말 23회 운영 (1회 30분 관람)
🎟️ 입장권 배포: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현장 배부 (선착순)

동선은 상설전시와 분리되어 있어 보다 집중도 높은 관람이 가능하다.

특별전을 더 깊이 즐기는 법 🏺

경주 신라 금관 전시회 포스터 / 사진=경주문화관광

본 전시가 열리는 신라역사관 3a실로 향하기 전, 국립경주박물관의 상설 전시관을 먼저 둘러보자.

🏛️ 신라역사관: 신라 건국~통일~멸망까지 정치·사회 제도 흐름 이해
🖼️ 신라미술관: 토기, 불상, 금속 장신구 등 신라 예술 감상
🌕 월지관, 신라천년보고, 옥외 전시관: 다양한 주제 전시와 야외 유물 감상 가능

이 전시를 통해 신라의 권위와 상징 체계를 체감하고, 이후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등의 유적지를 연계 방문하면 역사와 공간이 하나로 이어진다.

국립경주박물관 전경 / 사진=경주시 공식 블로그

이 전시는 단 43일간만 열리며, 신라 금관 6점이 다시 모일 확률은 매우 낮다.

찬란한 황금 문화의 정수를 무료로 마주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는 이런 장면을 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국립경주박물관 풍경 / 사진=경주시 공식 블로그

경주의 가을과 함께 떠나는 의미 있는 역사 여행.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황금의 시간을 걷고, 찬란했던 천 년 왕국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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