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구강보건의 날 기념해 ‘어린이 대상 구강 인형극’
군포시 산본보건소는 최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치아 건강을 위한 ‘어린이 대상 구강 인형극’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문극단을 통해 기획한 ‘꿈속나라 설탕마을’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치아에 건강한 음식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면서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개소 6~7세 아동 649명이 관람했다.
인형극 중에는 배우들이 객석에서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으며, 공연장 입구에는 캐릭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입체 포토존’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응도를 높였다.
임미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구강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구강교육을 통해 시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꿈나무 건강교실’, ‘장애인 구강건강 동행교실’, ‘시민 구강건강교실’ 등 다양한 구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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