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이불이 금세 눅눅해지고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습한 날이 잦은 북유럽 주부들은 침구 관리에 까다롭습니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이불을 보송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들이 여름 침구에 하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아침마다 이불을 걷어 둔다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반듯이 펴 두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북유럽에서는 아침에 이불을 걷어 침대를 식힙니다.
밤새 밴 땀과 습기를 날려야 눅눅함과 진드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잠깐 걷어 두었다가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햇볕과 바람에 자주 말린다
이들은 날이 좋으면 이불을 밖에 널어 바람을 쐬어 줍니다.
햇볕은 자연 살균 역할을 하고 바람은 습기를 가져갑니다.
널기 어렵다면 창가에 걸쳐 두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엔 일주일에 한 번씩만 해도 한결 보송합니다.

여름엔 얇은 소재로 바꾼다
계절에 맞춰 침구 소재를 바꾸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여름엔 통풍이 잘되는 얇은 면이나 린넨을 씁니다.
땀 흡수가 잘되는 소재라야 눅눅함이 덜합니다.
두꺼운 이불은 잘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에 다시 꺼냅니다.

북유럽 주부들은 이불을 걷어 식히고, 자주 말리고, 여름 소재로 바꿉니다.
돈 드는 일이 아니니, 오늘 아침엔 이불부터 한 번 걷어 두고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