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고 지나가면 서운한 '봄 제철 해산물' 4

조회수 2024. 3.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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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주꾸미

3~4월에는 주꾸미에 알이 가득 차 있어 감칠맛,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함량이 100g당 1305mg으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1000mg)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타우린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채워 피로 해소를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해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주꾸미 속 불포화지방산인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기억력 개선과 두뇌 발달에도 좋다. 또 100g당 4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섭취해도 좋다. 

사진=연합뉴

#미더덕

미더덕은 봄이 되면 살이 오르고 영양이 풍부해져 3~4월에 먹으면 더욱 좋은 해산물이다. 미더덕에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DNA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한데, EPA는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 등을 예방하며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기억력 개선과 두뇌 발달에 좋다. 

사진=뉴스1

#소라

소라는 3월부터 6월까지 봄에 맛이 좋기로 소문난 해산물이다. 소라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소라에는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인 아르기닌, 라이신 등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해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뉴스1

#바지락

바지락은 여름 산란기 전인 3~4월이 가장 살이 오르는 시기다. 바지락에는 다른 어패류에는 많지 않은 비타민 B 성분이 들어있다. 바지락 속 비타민 B12는 세포의 DNA 합성과 지방 및 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다. 또 타우린 성분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채워 피로 해소를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바지락에는 간 기능을 향상에 영향을 주는 베타인 성분도 있어 간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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