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8년 만에 “아내, 자녀있다" 모두 놀라게 한 가정사 고백한 탑연예인

'동치미' 김종서, 20년 기러기 생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

2026년 2월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가까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종서는 기러기 생활을 한 지 20년 정도 됐다고 밝히며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종서는 "1년에 한두 번 만나는데 대화가 많지 않다.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오랜만에 만나면 머쓱하다"고 하며 "내가 끼어들 틈이 없다. 무슨 말을 하면 '아빠는 모르니까'라고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데뷔 18년 만에 “아내, 자녀있다" 모두 놀라게 한 가정사 고백한 탑연예인

2024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종서와 김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가수 김종서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김종서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18년째 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김종서는 "데뷔 초 이미 결혼한 상태로 데뷔했다. 사실 아무도 안 궁금해해서 말을 안 했다. 그리고 유명해진 거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라며 "아이도 일본에서 태어났다. 제가 활동하면서 인기가 있으니까, 가족끼리 다니기가 너무 불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종서는 "저는 연예인이지만, 가족들은 일반인이니까 너무 불편했던 거다. 기러기 생활을 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그렇게 살다 보니까 18년이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집에서 밥 안 해 먹죠?"라고 질문하자 김종서는 "당연히 안 해 먹는다. 그래서 가스비가 안 나온다. 가스 쓸 일이 없다. 전자레인지 하나로 다 된다. 3분이면 끝난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종서는 1991년,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재일교포 2세였던 아내 구정옥 씨를 만나 결혼을 결심했을 때, 장인은 “일본에서 사업을 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김종서는 단호했습니다. “음악으로 성공하겠습니다.” 그렇게 약속했고, 결국 그는 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일본에서 거주했고, 김종서는 국내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 김종서는 공연 스케줄로 일본에 가지 못했고, 대신 서태지와 멤버들이 먼저 병원을 찾아 출산을 축하했다는 일화도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한 진정한 가장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성공이 오히려 가족을 멀어지게 만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안타깝다”, “18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모습이 존경스럽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시나위·부활의 원년 멤버이자 거침없는 고음과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로 국민 로커가 된 김종서는 사실 20년째 기러기 아빠라는 타이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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