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산 부부일수록 무뚝뚝해진다는 말이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는 부부들이 있습니다.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 달랐다고 합니다. 자주 언급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침에 인사를 주고받는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은 하루를 시작할 때의 짧은 인사입니다. 잘 잤느냐는 한마디로 그날의 분위기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매일 보는 사이일수록 생략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사가 오가는 집은 다툰 다음 날에도 회복이 빨랐다고 합니다. 형식처럼 보이는 습관이 실제로는 큰 역할을 합니다.

혼자 다녀온 일을 이야기한다
각자 다녀온 모임이나 병원 이야기를 짧게라도 나누는 습관입니다. 보고처럼 들리지 않게 가볍게 전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상대의 하루를 알고 있으면 대화의 소재가 저절로 생깁니다. 반대로 서로의 일정을 모르면 함께 있어도 대화가 끊깁니다. 정보를 나누는 일이 곧 마음을 나누는 일이 됩니다.

고맙다는 말을 미루지 않는다
밥을 차리거나 짐을 들어주는 일처럼 익숙한 행동에도 표현을 건네는 집이 있습니다. 새삼스럽게 느껴져 대부분은 생략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한마디가 쌓이면 서로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달라집니다. 표현은 습관에 가까워서 한 번 시작하면 자연스러워집니다. 미룬 감사는 대개 전해지지 않은 채 남습니다.

다정한 부부는 특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작은 습관을 오래 지킨 사람들에 가깝습니다. 하루에 몇 마디면 충분합니다.오늘은 인사와 감사 한마디를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그 짧은 말이 관계의 온도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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