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티에 청바지 입었을 뿐인데 ‘764만 원?’… 공항을 런웨이로 만든 남자 아이돌의 정체

공항에 등장하자마자 전설이 된 남자 아이돌의 정체

최근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한 남자 아이돌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와 팬들의 환호를 받은 주인공은 바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였습니다. 평범한 듯 보였던 그의 모습이 이토록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있을 법한 ‘흰 티와 청바지’ 조합만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공항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겉보기에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링이었지만, 사실 그가 착용한 아이템들의 가격을 합치면 무려 700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은 미소년에서 ‘상남자’로 완벽 변신한 뷔의 공항패션을 아이템별로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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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764만 원’ 뷔 공항패션 파헤치기

이날 뷔가 선택한 브랜드는 바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였습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셀린느의 아이템으로 통일하여,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꾸안꾸’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아이템의 가격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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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남자 매력을 극대화한 ‘핏한 흰 티셔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그의 완벽한 상체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낸 화이트 롱 슬리브 티셔츠입니다. 이 제품은 셀린느의 ‘롱 슬리브 티셔츠 – 리브드 코튼 저지’로, 가격은 99만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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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흰 티처럼 보이지만, 가슴 부분의 작은 트리옹프 자수 포인트와 칼라 부분의 리브 디테일이 더해져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특히 살짝 몸에 붙는 핏한 디자인이 뷔의 넓은 어깨와 다부진 체격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성숙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게 했습니다. 평범한 아이템도 명품으로 만드는 그의 소화력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2.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 ‘부츠컷 데님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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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티와 함께 매치한 데님 팬츠 역시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은 셀린느의 ‘마르코 진-코튼 데님’으로, 가격은 160만 원입니다.

짙은 인디고 블루 컬러에 자연스러운 워싱이 더해져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과하지 않은 부츠컷 디테일입니다. 이 디테일이 뷔의 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며, 전체적인 스타일에 트렌디한 무드를 더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작은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바로 이번 뷔 공항패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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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 가격의 절반! ‘클래식한 트래블백’

뷔의 공항패션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한 아이템은 바로 가방이었습니다. 그가 무심하게 툭 걸친 가방은 셀린느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라지 트래블백’으로, 가격이 무려 365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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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의 아이코닉한 트리옹프 캔버스 가죽 소재로 제작되어 클래식한 멋을 자랑하며, 이름처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여행용 가방은 물론, 데일리백으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패션 피플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4.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완성 ‘포인트 목걸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흰 티셔츠 스타일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해준 것은 바로 목걸이였습니다. 은은한 브라운 컬러 스톤이 매력적인 이 목걸이는 ‘베이 스톤 목걸이’로, 가격은 140만 원입니다.

강렬한 상남자 스타일링에 부드러운 인상을 더하며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 작은 액세서리 하나가 뷔의 인상을 한층 더 부드럽고 섬세하게 만들어주며, 패션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뷔 공항패션 아이템 요약
【 구분 | 브랜드 | 제품명 | 가격 】

• 구분: 티셔츠
• 브랜드: 셀린느
• 제품명: 롱 슬리브 티셔츠 – 리브드 코튼 저지
• 가격: 99만 원

• 구분: 데님 팬츠
• 브랜드: 셀린느
• 제품명: 마르코 진-코튼 데님
• 가격: 160만 원

• 구분: 가방
• 브랜드: 셀린느
• 제품명: 라지 트래블백
• 가격: 365만 원

• 구분: 목걸이
• 브랜드: 셀린느
• 제품명: 베이 스톤 목걸이
• 가격: 140만 원

• 구분: 총합
• 가격: 764만 원
‘인간 셀린느’의 위엄, 패션의 완성은 얼굴

뷔는 흰 티에 청바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합만으로 ‘레전드’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그가 착용한 아이템들이 총 764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명품들이었지만, 단순히 가격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그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 그리고 그만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평범한 스타일링을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뷔 스타일’로 완성시켰습니다. 미소년의 풋풋함을 벗고 성숙한 남성미를 장착한 그의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