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울음바다' 김연경 화려한 피날레 "진정한 전설... 배구계가 많이 그리워할 것" [인천 현장]

김연경이 주최한 2025 KYK 인비테이셔널은 16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8일 팀 스타와 팀 월드의 맞대결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경기에서 김연경은 팀 스타의 선수이자 감독으로 활약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1, 3세트에서 김연경은 작전판을 들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지도했다. 2, 4세트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직접 코트를 누비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벤트성 경기에서 첫 감독직을 경험한 김연경은 "많은 팬이 (내가 감독하는 걸)보고 싶다는 걸 들었다"며 "만약 추후에 감독직에 도전한다면, 오늘이 가장 편안한 날이었을 것이다. 마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처럼 감정 기복이 심한 사령탑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 은퇴식에는 세계적인 배구 스타들이 자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김연경의 은퇴를 축하하며 코트 중앙에 모였다.


에다 에르뎀(튀르키예)도 "긴 시간 같이 코트에서 뛰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김연경은 진정한 레전드다. 배구계가 많이 그리워할 것이다. 이후 삶에서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어떤 일을 하는지 지켜보겠다.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료들의 눈물을 보고 함께 눈시욹이 붉어졌다는 김연경은 "선수들이 와준 덕분에 행사가 풍성해졌다. 고맙다"라며 "(나보다)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이 울더라. 그걸 보고 눈물이 난 것 같다. '얘들이 왜 이러나' 싶었다. 저보다 제 은퇴를 더 슬퍼하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으로 2024~2025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며 만장일치 MVP까지 달성했다. 주최자와 선수, 감독으로서 2025 KYK 인비테이셔널 준비에 힘썼던 김연경은 "이번 행사가 있어 쉬는 게 쉬는 것 같지는 않았다. 운동도 해야 했다. 이제는 정신과 육체 모두 푹 쉬면서 다음을 생각하겠다"고 예고했다.


인천=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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