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국민 위해 발생 시 단호한 군사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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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어제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모두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으며 서울, 경기 지역에서 3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쓰레기 풍선 살포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 '공중에서 격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예상치 못한 위해 물질이 퍼지면 국민 안전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낙하 후 수거' 방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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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어제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모두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으며 서울, 경기 지역에서 3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28일 이후 오늘까지 모두 22차례로, 합참은 "국제적으로도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이며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쓰레기 풍선 살포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 '공중에서 격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예상치 못한 위해 물질이 퍼지면 국민 안전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낙하 후 수거' 방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다만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926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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