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 R8] '비보 속 충격' 빠진 첼시 vs '붕괴된 수비 라인' 파우메이라스 [프리뷰]

이규원 기자 2025. 7.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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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맞붙었던 첼시와 파우메이라스가 클럽 월드컵 8강에서 다시 만났다.

오는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첼시와 파우메이라스가 3년 만에 다시 격돌한다.

3년 전에는 결승에서, 이번엔 8강에서 다시 마주한 두 팀, 복수를 다짐했던 파우메이라스는 수비진 이탈로 싸울 힘을 잃었고, 우위를 점해야 할 첼시는 예기치 못한 비보에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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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메이라스, 수비 핵심 3명 결장에 선발진 붕괴
에이스 네투, 조타 사망 소식에 출전 불투명…신입생 주앙 페드루 대기

(MHN 나웅석 인턴기자) 3년 전 맞붙었던 첼시와 파우메이라스가 클럽 월드컵 8강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이번 재회는 부상과 이탈, 비극적 소식이 드리운 상반된 그림자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오는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첼시와 파우메이라스가 3년 만에 다시 격돌한다.

지난 2022년 치뤄진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양 팀의 리매치지만, 이번 대결은 전혀 다른 전력과 복잡한 감정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수비진 공중분해된 파우메이라스...전력 붕괴 직면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파우메이라스의 파울리뉴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단순한 위기를 넘어 '수비 붕괴'라는 심각한 전력 손실에 직면했다. 주장 구스타보 고메스와 주전 풀백 호아킨 피케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수비 라인의 핵심이 동시에 이탈했다. 여기에 또 다른 주전 센터백 무릴루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난 2022년 치뤄진 2021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벌일 만큼 끈끈했던 수비 조직력은 이번 대회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오는 경기 선발 출전이 유력한 2022년 결승 멤버는 골키퍼 웨베르통 단 한 명뿐이다. 주축 선수의 대거 이탈로 완전히 달라진 전력 구성 속에서, 파우메이라스가 첼시의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절친 비보에 흔들리는 첼시...'에이스' 네투, 결장 가능성?

포르투갈 국대 동료인 디오구 조타(21번)과 페드루 네투(20번)

첼시 역시 비극적 상황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ESPN은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그의 절친인 첼시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대 동료 페드루 네투가 받은 충격을 조명했다. 

네투는 이번 대회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심리적 충격 탓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출전 여부는 네투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팀은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투의 이탈은 공격의 핵심을 잃는 셈이지만, 첼시는 그 공백을 채울 만한 대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두터운 스쿼드의 첼시...교체 자원 풍부

첼시는 최근 영입한 주앙 페드루를 비롯해 복귀한 니콜라스 잭슨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는 "첼시가 새롭게 공격진을 보강했다"며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루의 컨디션을 확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는 경미한 근육 이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전체적인 뎁스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미래의 동지 첼시, 오늘은 적으로...브라질 '초신성' 에스테방의 난감한 무대?

클럽 월드컵 2025 A조 경기에서 파우메이라스의 공격수 에스테방 윌리안(등번호 41번)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첼시 팬들에게 낯익은 이름이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바로 첼시로의 이적이 확정된 18세 '슈퍼 유망주' 에스테방 윌리안이다.

클럽 월드컵 종료 이후 첼시로 합류할 예정인 그는 현재 파우메이라스 소속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미래의 소속팀을 상대로 아이러니한 마지막 무대에 나서게 된다.

한편, 2022년 결승 당시 부상으로 결장했던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는 이번 경기에 정상 출전이 유력해, 파우메이라스와의 명암 대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

3년 전에는 결승에서, 이번엔 8강에서 다시 마주한 두 팀, 복수를 다짐했던 파우메이라스는 수비진 이탈로 싸울 힘을 잃었고, 우위를 점해야 할 첼시는 예기치 못한 비보에 흔들리고 있다.

한편, 첼시와 파우메이라스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쿠팡 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파우메이라스 SNS, 첼시 SNS, 연합뉴스, 페드루 네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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