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게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는 5가지 방법
생성 AI는 질문에 사전학습 된 내용을 기반으로 가장 그럴듯한 답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그러므로 질문을 똑똑하게, 구체적으로 던질수록 원하는 답을 상세하게 받을 수 있다.
아래 다섯 가지 질문법을 참고하여 챗GPT에게 영리하게 질문을 던지고 유용한 답변을 받아 내보자.
더 많은 생성 AI 활용법을 알고 싶다면?
① 영어로 묻고 요청하자
챗GPT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텍스트를 학습했다면 어떤 언어가 가장 많을까? 바로 영어일 것이다. 인터넷, 미디어, 출판, 비즈니스 어떤 영역에서도 영어로 된 텍스트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한글로 물어도 답변을 곧잘 해준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한글로 질문을 하는 순간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 번째는 번역 과정에서 질문의 의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챗GPT는 우리가 한글로 물어봐도 영어로 번역해서 그 질문을 이해한다. 그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챗GPT 잘 쓰는 법’을 질문했다고 해보자. 이 의도가 챗GPT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잘 만들어내는 방법인지, 아니면 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 질문을 잘하는 방법인지 영어 번역에 따라 완전히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다.
두 번째는 응답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챗GPT가 질문을 이해하는데 번역 시간이 필요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데에도 역시 번역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한글로 물었을 때는 영어로 물었을 때보다 응답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② 질문에 숫자를 넣자
챗GPT는 어떻게 해서든 질문의 미션을 달성하고자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숫자로 미션을 구체화하면 그에 맞춰 답하고자 답변을 쥐어 짜낸다. 따라서 그냥 ‘알려줘’보다 ‘5가지로 알려줘’가 더 좋다.
③ 구체적으로 묻자
챗GPT는 구체적으로 물어볼수록 더 명확하게 답변한다. 예를 들면 ‘서울 맛집을 알려줘’보다는 ‘성동구 2만 원 이하의 한식 맛집 리스트와 위치, 가격, 주차장 여부 등을 알려줘’라고 했을 때 원하는 답을 얻기가 더 쉽다.
무언가를 질문할 때 기간, 지역, 수치 등 요구사항을 더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④ 상황 설명을 해주자
챗GPT는 우리가 검색엔진을 이용할 때처럼 무언가를 추상적으로 검색해서 그 결과 페이지에서 답을 찾는 솔루션이 아니다. 질문 또는 요청에 대한 모든 것을 고려하여 답을 한 번에 준다.
챗GPT 입장에서는 이용자가 질문을 하게 된 상황을 제시하면서 물으면 적절한 답을 찾기가 더 쉽다. 육하원칙, 즉 ‘왜,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를 생각하면 더 쉽다. 예를 들면 ‘경복궁에 대해서 설명해줘’보다는 ‘겨울에 초등학생이랑 경복궁에 같이 갈 건데, 경복궁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줘’가 더 낫다
⑤ 페르소나를 주자
페르소나는 특정 대상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이나 인격을 말한다. 챗GPT가 특정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그에게 특정 역할을 부여하면 좋다.
페르소나를 주면 챗GPT는 그 페르소나에 맞춰 답을 찾을 것이다. 사실 육하원칙에 따라 질문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더 편리할 수도 있다. 페르소나는 전문성, 능력, 사회적 위치, 분위기 등 다양한 것을 내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한국 겨울 날씨에 대해서 말해줘’보다는 ‘기상 캐스터로서 한국 겨울 날씨에 대해서 말해줘’처럼 말이다.
“생성 AI가 모든 것을 리셋할 것.
그렇다. 당신의 삶 또한 바꿀 것이다!” 🚨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