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줘" 현직 경찰, 전 여친에 문자폭탄… 불구속 입건

정원기 기자 2023. 1. 2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경찰관이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만나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다량으로 보냈다가 입건됐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마포경찰서 소속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전 여자친구는 이른바 '문자폭탄'을 받고 두려움을 느껴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원 소속기관에서 전출됐으며 마포경찰서에서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현직 경찰관을 입건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현직 경찰관이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만나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다량으로 보냈다가 입건됐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마포경찰서 소속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다량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다시 만나자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 여자친구에게 보냈다. 전 여자친구는 이른바 '문자폭탄'을 받고 두려움을 느껴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원 소속기관에서 전출됐으며 마포경찰서에서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A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상태이며 경찰은 구체적인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