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던 女스카이다이버 프로펠러 빨려들어가 사망

임정환 기자 2024. 10.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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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0대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항공기 프로펠러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사고 당시 이 여성은 활주로에서 동료 스카이다이버들의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 캔자스주 위치타 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프로펠러에 30대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빨려 들어갔다.

항공 측 대변인은 "항공기 프로펠러와 관련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한 젊은 여성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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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버 아만다 갤러거. 페이스북 캡처, 뉴시스

미국에서 30대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항공기 프로펠러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이 여성은 활주로에서 동료 스카이다이버들의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 캔자스주 위치타 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프로펠러에 30대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37세 여성 아만다 갤러거가 치명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갤러거는 동료 스카이다이버들의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측 대변인은 "항공기 프로펠러와 관련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한 젊은 여성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갤러거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친자매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한 지인은 SNS를 통해 "아만다는 친절하고, 모험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는 갤러거의 장례비 지원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해당 모금 캠페인에는 29일 오후 5시 10분 기준 169명이 참여해 1만4522달러(약 2000만 원)가 모였다. 목표 금액인 1만2000달러(약 1600만 원)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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