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기오염에 칼 빼드나…디젤 차량에 10% 추가 세금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가 디젤 엔진 차량에 10%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니틴 가드카리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은 이날 재무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드카리 장관은 "곧 디젤엔진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세금을 너무 많이 인상해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가 디젤 엔진 차량에 10%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니틴 가드카리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은 이날 재무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드카리 장관은 "곧 디젤엔진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세금을 너무 많이 인상해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가드카리 장관의 발언 이후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인 타타 모터스, 마힌드라&마힌드라, 아쇼크 레이랜드의 주가가 2.5~4%포인트(p) 하락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공개한 대기질생명지수(AQLI) 보고서에 따르면 델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1년 126.5㎍/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인 초미세먼지(PM 2.5)의 허용 기준을 ㎥당 5㎍으로 정했는데, 이 기준의 25배를 넘는 수준이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이후 8년간 지구 대기오염 증가분의 59%는 인도에서 발생했고, 수도 뉴델리에선 이 기간 평균 기대수명이 10년 넘게 줄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파타야서 수영하다 구조물 올라가 성관계…"해변까지 소리, 조명 쏴 제지"
- "때려줘, 목 졸라줘" 신혼 아내 가학적 성적 요구…남편 "침실이 무섭다"
- 상간녀 데려와 '한집살림'…평생 외도한 아빠 "네 혼주석에 여친 앉히겠다"
- "박나래, 방송서 혼자 다 한 척…명절 음식·김장 모두 매니저 작품"
- 술 취한 아빠와 욕조 들어간 20개월 딸…"잠 깨어 보니 숨졌더라" 美 발칵
- "대변 뒤덮인 아내 보며 즐겼다…파주 부사관 남편, 쾌락형 살인 가능성"
- '주사이모'와 사진 찍은 홍진영…"12년 전 협찬 인증샷인듯, 친분 없다"
- 박정민, 김의성에 "선배면 다예요?" 갈등 폭발한 이유
- '53세' 심권호, 모태 솔로 고백…"여자랑 대화도 못 해"
- 최준희, 속옷만 입으니 적나라하게 드러난 갈비뼈… '42㎏ 유지어터' 인증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