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한 2023 슈퍼레이스 시즌이 다져진다

조회수 2023. 3. 10. 22: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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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과 드라이버가 경쟁한다
2023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은 마지막까지 종합 우승을 가리기 위해 선수간 경쟁이 치러졌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우승과 시즌 챔피언이 각각 나뉘어 갖게 되면서 경쟁이 단단하게 마무리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2023 시즌 슈퍼레이스는 팀 드라이버와 타이어 스폰서들이 바뀌게 되면서 우승의 향방은 더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3 시즌을 맞이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인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온 것은 코로나19가 해제되고 나서 모터스포츠가 자리를 만들면서 일어난 부분들이었다.



총 8라운드 경기가 치러지게 될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경우 5라운드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지면서 관람객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리아인터내셔날서킷(이하 KIC)에서 2라운드를 진행하게 되며, 나이트 레이스가 펼쳐질 경기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 시즌에 2라운드로 각각의 서킷에서 펼쳐졌던 레이스와는 달리 올해는 용인 에버랜드에 경기가 집중돼 관람객을 집중하고 있다.



2023 시즌 스캐쥴은 개막전과 파이널 라운드가 중요

개막전은 더블 라운드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4월 22일 1라운드에 이어 4월 23일에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연일 펼쳐지는 개막전의 경우 시즌 시작과 함께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1라운드보다는 2라운드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수들의 라인업이 크게 바뀌면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경쟁을 가져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라운드는 6월 4일에 영암 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과 피트스톱 레이스로 진행되며, 퍼르쉐 카레라컵 아시아와 함께 진행된다. 4라운드와 5라운드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인제 스피디움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강원 국제 나이트 레이스(7월 8일)와 나이트 레이스 및 썸머 페스티발로 진행되게 된다. 특히, 5라운드의 경우 8월 19일~20일까지 나이트 레이스에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레페오가 펼쳐지면서 더욱 흥미를 가져오게 된다.



6라운드는 10월 14일~15일까지 영암 KIC에서 전남 GT로 열리게 된다. 이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옮겨서 파이널 라운드로 펼쳐진다. 11월 4일과 11월 5일에 7라운드와 8라운드가 진행되며, 더블라운드로 펼쳐지게 될 파이널 라운드는 진수를 가리게 된다. 매년 진행되는 챔피언에 대한 경쟁이 마지막 라운드까지도 일어났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면서 뜨거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다. 개막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기 때문에 선수들은 시작부터 관람객들의 응원과 호응도를 얻어야 한다. 팀이 우승을 위해서는 이런 흐름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아야 한다. 



많이 달라진 팀과 선수들의 미리 보는 경쟁 시작

2023 시즌에 6000 클래스에 출전하게 될 드라이버는 19명(2월 17일 기준)이 등록됐다. 팀은 한국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 자리를 지켜 온 김종겸(No.01)을 비롯해 군에서 전역을 한 노동기(No.02)와 함께 지난 시즌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 BX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양태근(No.25)이 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팀 감독인 조항우와 최명길이 국제 경기에 참가하게 되면서 올 시즌 시트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에 강팀으로 자리잡게 된 불가스 모터스포츠팀은 정의철(No.04)과 김재현(No.44)이 시트를 배정받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2022 시즌에 김재현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김종겸과 챔피언 경쟁을 하면서 1점 차로 2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시즌부터 불가스 모터스포츠로 이적한 정의철도 시즌 6위로 마무리하면서 2023 시즌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 하나의 강팀인 서한 GP의 경우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김중군(No.05), 장현진(No.06), 정회원(No.07)이 그대로 동시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 장현진이 우승을 위해 경쟁을 하면서 레이스를 펼쳤고, 정회원과 김중군의 경우 10위와 11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진표 감독이 자리를 물러나고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이 새 감독을 맡은 엑스타 레이싱팀은 3시트에서 2시트로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 종합 4위로 경기를 마감한 이찬준(No.18)과 8위로 경기를 마감한 이창욱(No.24)이 자리를 잡았지만 이정우(No.55)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레이스를 멈춰야 했다. 2시트를 지원하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경우 올 시즌은 후반기가 아닌 상반기부터 포인트를 획득해 나간다는 목표다.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모든 선수가 바뀌었다. 지난 시즌 시트를 타는 정연일과 문성학을 대신해 올 시즌에는 카트계를 평정한 젊은 드라이버 박준서(No.36)와 함께 지난 시즌에 6000클레스 경기를 통해 경험치를 높인 오한솔(No.50)이 시트를 차지하게 되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2023 시즌에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어떤 분위기로 우승을 향해 갈지에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준피티드 레이싱팀은 올 시즌에 들어서면서 황진우(No.12)가 다시 돌아왔고, 박정준(No.77)이 시트를 지키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브랜 뉴 레이싱의 경우 이효준(No.86)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GT1에서 또 한 명의 저돌적인 드라이버로 활동해 온 박규승(No.38)이 6000 클래스에 진입하면서 이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선수들과 경쟁을 진행하게 된다. 

엘엔케이 모터스는 올 시즌에도 이은정(No.22)에 이어 지난 시즌 13위로 핵심 드라이버인 서주원(No.94)이 시즌 경쟁에 들어가게 됐으며, 새롭게 추가된 액시스 모터스포츠 컴퍼니(AMC)의 경우 서석현(No.99)이 6000 클래스에서 도전을 하게 된다.  



타이어 경쟁, 2023 시즌은 진정한 경쟁이 시작된다

2023 시즌에 타이어 경쟁도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하게 보여 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경쟁을 펼쳤지만 437점을 받은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그 뒤를 금호타이어가 265점, 넥센타이어가 231점으로 순위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의 경우 한국타이어 장착을 한 팀이 한국 아트라스BX와 불가스 모터스포츠, 준피티드 레이싱, 소닉모터스포츠 아트라스BX 등 모두 8명의 드라이버였다. 특히, 챔피언을 차지한 김종겸은 물론 2위 김재현, 5위 조항우, 6위 정의철, 7위 최명길 등이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지만 올 시즌은 조금 힘들 듯 하다. 우선, 한국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들이 바뀌었고, 불가스 레이싱팀은 다른 타이어를 택했고, 준피티드 레이싱과 앨엔케이 모터스가 한국타이어를 끼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과 브랜 뉴 레이싱, AMC 등 5명의 드라이버가 채택하면서 경쟁을 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에 워크스팀을 운영하면서 영향력있는 평가를 얻었고, 올 시즌에는 서한 GP에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불가스 모터스포츠,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등 7명의 드라이버가 타이어를 장착해 경쟁력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2일~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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