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의 비주얼 변신이 화제다.
이영자가 그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안경을 끼고 묶은 머리로 방송에 출연해 온 이영자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안경을 벗고 드라이한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다른 출연자들도 이영자의 새로운 모습에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다른 사람이 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 새벽 6시부터 메이크업을 했다"며 "인생에서 처음으로 안경 없이 머리를 드라이하고 고데기도 해봤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이전에도 머리를 푼 모습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지난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세컨하우스에서의 전원생활을 공개하며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3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4일은 시골에서 힐링하는 '3도 4촌' 생활방식으로 살고 있다며, 이영자가 아닌 이유미(이영자의 본명)로 돌아온 일상을 소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머리를 푼 새로운 모습에 전현무와 홍현희는 "머리숱이 왜 이렇게 많아", "서리태 많이 드시냐"며 풍성한 머리숱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그간 일명 '파인애플 머리'를 자신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로 고수해 왔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선보인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이영자의 우아한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한편, 이영자는 '오만추'에서 평소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황동주와 최종 커플이 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영자가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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