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송합니다’ 그만! 문과생을 위한 취업 꿀팁 7
문과생들의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업 기로에 선 문과생들의 휴학 비율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휴학생 중 인문계가 54%에 달하며, 취업난과 더불어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 의대 정원 확대 등 각종 정책도 이과생 중심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문과 출신으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직무 경험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문과 전공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이 어떨까요? 문과생들에게 추천하는 취업 공략법을 소개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인턴·실무 경험 쌓기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문과 출신이라 할지라도 인턴처럼 실무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직무 관련 경험이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전공과 연관성이 적은 직업군을 준비하고 있다면, 직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인턴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스케줄을 놓치지 마세요. 언제든 실전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탐나는 인재로 보이겠지요?
국비지원 활용! 직무 관련 교육 훈련 받기
전공과 무관한 계열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직접적인 직무 경험을 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요. 취업의 진입장벽이 크다고 느껴진다면 지원하려는 직업군과 관련된 교육훈련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직자들을 위해 지자체나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다만,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관련 직종으로 취업을 연계해주는 구성이 더 도움이 되므로 참고해서 지원해야 합니다.
활용도 甲! 쓸모 있는 자격증 취득하기
자격증은 지원자의 스펙이나 역량, 능력을 판별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스펙을 채우기 위해 자격증의 개수만 늘리기보다는 직무에 유용한 알짜배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취업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필요한 자격증을 체크합니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거나, 기업 채용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 유리합니다.
점수만 올리기 보다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집중하기
직종이나 직업군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어느 업계나 어학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펙을 늘리기 위해 얻은 토익 점수보다는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점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익 점수보다 더 유용한 것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영어 구사력이기 때문입니다. 기본 스펙인 어학점수도 놓칠 수 없지만 자주 사용되는 비즈니스 스피킹을 훈련해보세요. 무료 강의와 책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잃지마! 문서작업 능력도 함께 키우기
문과 출신의 구직자가 IT나 연구개발 직업군 취업에 도전하려고 할 때 해당 근무 경험이나 기술 학습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게 될 텐데요. 기업 채용 전문가들은 구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역시 등한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문서작업과 전산작업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툴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효율적으로 문서작업을 해낼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기업 이슈 미리 익히기
나를 알고 기업을 알아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황을 미리 익히고 미리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꼼꼼하게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과 출신으로서, 전공과 무관한 직업군으로 취업에 도전한다면 해당하는 산업의 현재 이슈와 트렌드를 꼼꼼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채용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취업 스터디와 같은 지원자 모임 등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기초적인 컴퓨터 언어 이해하기
문과생이 전공과 무관한 IT 계열 쪽으로 취업을 도전한다면, 프로그래밍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딩의 기본 개념과, 코딩 절차, 개발자로서의 역할 등을 파악해야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 산업군에 대해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독학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부하거나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당 산업의 현직자들은 컴퓨터의 언어를 공부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고 입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