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계종 진우스님 예방‥"의료대란, 종교계 나서면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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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만나, 의료대란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계가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진우스님을 만나 "정치로부터 시작되는 갈등과 적대가 너무 심하다"면서 "종교계에서 나서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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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만나, 의료대란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계가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진우스님을 만나 "정치로부터 시작되는 갈등과 적대가 너무 심하다"면서 "종교계에서 나서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료 대란 문제도 이해 관계를 서로 조정해야 하는데, 대화나 타협이 충돌하다 보니까 모두가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누군가가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면 결국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인 진우스님은 "이 문제는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갈 수밖에 없어 해결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면서 "종교 지도자 협의회에서도 의료 문제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명절이 지나고 종지협 차원에서 만나고 정부하고도 대화하고 노력을 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을 내는 게 아니더라도, 종교계가 권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쪽이 어느 정도 수용해주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진우스님과 비공개 환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장스님께서 원래 관심도 있으셨고, 이전에 한 번 대화를 시도하셨다고 한다"면서 "종교 지도자 협의회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공론을 이끌어내 보겠다고 하시는데, 저희도 최대한 옆에서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703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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